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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펙스 에너젯플러스2 내돈내산 후기

by 디노향 2023.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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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수양의 목적으로 달리기를 하고 있습니다. 우연히 대형마트 프로스펙스 매장에서 에너젯 플러스2 러닝화가 눈에 띄었습니다. 카본런닝화라고 적혀있었습니다. 후기 좀 보려고 하니 인터넷 검색하니 죄다 협찬글입니다. 20% 세일도 하고 가격도 부담이 없어 구입했는데요. 정보공유의 목적으로 내돈내산 후기를 남깁니다.

프로스펙스 에너젯 플러스2

태그를 보여드리면 정식명칭은 에너젯플러스 2입니다. 메이드인 차이나 중국산입니다.  알리에서 카본러닝화도 검색해 봤는데요. 가격이야 뭐 아주 저렴합니다. 그래도 신발은 직접 신어보고 사야 하는 소신이라 구입은 179000원에서 20% 할인받았습니다. 사이즈는 원래 일상화는 발볼 때문에 270을 신는데 265가 맞았습니다.

실제 착용해 보았습니다. 손으로 들어보았을 때 날아갈 듯 가벼운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이전에 후배가 신던 나이키 보급형 카본 러닝화에 비해 확실히 무게감이 있네요. 색상은 여러 색상이 있는데 무난한 흰색으로 신었습니다.

디자인은 뭐 그럭저럭입니다. 신었을 때 발 모양에 맞춰서 잡아준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윗부분이 신축성 있는 재질이 아닙니다. 끈을 꽉 묶지 않으면 뒤꿈치 부분을 약간 못 잡아준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실제 러닝을 3km 정도 뛰어본 결과입니다. 처음엔 반응이 신기했습니다. 전기자전거 타면 내 발로 굴리다가 모터 돌아가면서 앞으로 쭉쭉 나가는 느낌이 한 10초 정도 느껴졌습니다.

그 이후로는 무덤덤해진 것 같고요. 특별한 건 없었고 앞코 모양이 바이킹처럼 되어있으니 뛸 때 편하긴 했습니다. 이 장점은 대부분 카본러닝화 기본모양이라 특별한 장점은 아닌 것 같고요.

카본 러닝화 처음 신고 뛰었는데 무릎 쪽에 익숙지 않은 힘이 가해져서 그런지 약간 찌릿합니다. 카본 러닝화에 맞는 러닝법을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장점은 부담 없는 가격이고 단점은 다소 무거운 중량입니다. 한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프로스펙스 제품을 샀는데요. 기록 단축이 목적이라면 조금 더 경량 런닝화 사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후배가 줌 플라이 5 신는데 좀 더 주더라도 그거 살걸 그랬습니다.

https://qoo.tn/AixvDS/Q166998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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