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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치명적인 단점

by 디노향 2023.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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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에 단점에 대해서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때 이른 더위에 장마로 인한 높은 습도로 힘들어지는 23년 여름입니다. 저는 파세코 에어컨을 3년째 사용하고 있으며 단점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제가 쓰고 있는 건 파세코 PWA-3200WN 흔히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2라고 불려지는 모델입니다. 인버터가 달려있고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입니다. 실제 전기료도 많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올해는 전기세 자체가 많이 올라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창문형 에어컨이 이동형 에어컨보다는 전기세는 적게 나옵니다.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소음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솔직히 시끄럽습니다. 실외기 일체형은 어쩔 수 없는 소음입니다. 냉매 압축을 위해 모터가 돌아가기 때문에 소음은 피할 수 없습니다.

낮에는 다른 소음과 겹치고 깨어있는 시간이라 참을만하지만 잘 때는 잠귀가 밝고 예민한 사람은 쉽게 잠들 수 없습니다.  그래도 익숙해지면 그나마 잘만한데 제일 큰 문제는 에어컨이 꺼질 때 소음입니다.

더 자세히 말하면 냉방에서 송풍으로 들어갈 때 즉 모터가 멈추는 과정에서 나오는 소음인데 과장 좀 보태서 경유차 옆에 있는 수준입니다. 막 부르르 떨고 굉음을 내는 걸 3~4초간 지속하다가 송풍으로 바뀌는데 아직도 적응이 안 됩니다.

처음 샀을 때는 이렇게 크지 않았는데 연식이 쌓일수록 소리가 커집니다. 익숙한 우리 가족은 그려려니하고 쓰지만 소음에 민감하시면 매일밤 숙면에 방해될 수 있습니다.

모든 청문형 애어컨, 파세코 에어컨이 그렇다는 건 아니고 제가 이용한 파세코에어컨 2세대에 한한 것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확실한 건 소음은 큽니다. 이건 냉매 압축을 위해 모터가 본체 안에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이고 아누리 신상품이 소음을 더 줄였다고 해도 구조상 절대 벽걸이, 스탠드, 시스템 에어컨 등 실외기가 외부로 빠진 에어컨보다는 훨씬 시끄럽습니다.

이상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단점에 대한 생생한 후기를 공유했습니다. 새로 분양받은 아파트에 모든 방에 시스템 에어컨 옵션을 넣은 이유가 소음을 겪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 방에 창문형 혹은 이동형 에어컨을 놓을까 했지만 실제 써보고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잠의 질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만큼 중요합니다. 여름 한철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창문형 에어컨, 이동형 에어컨은 구입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창문형에어컨은 다른 에어컨을 설치할 수 없을 때 쓰는 거이고 이동형 에어컨은 창문형도 못쓸 때 쓰는 것입니다. 캠핑용 에어컨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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