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H-01
캐나다 소재 리플리셀 제약사와 일본의 화장품 기업인 시세이도가 합작하여 개발하고 있었던 탈모신약입니다. 2013년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고 리플리셀에서 2009년부터 개발했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개발은 2020년부터 임상결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속적인 연구가 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RCH-01 설명
RCH-01 is an autologous cell therapy utilizing dermal sheath cup(DSC) cells isolated from the hair follicle to treat androgenetic alopecial.
RCH-01 은 모낭에에서 추출한 DSC세포를 사용해 안드로겐 탈모증을 치료하는 자가세포 치료법입니다.
Though several cell types are involved, dermal sheath cup cells, located at base of the hair follicle, regulate the growth of hair fibers in the follicle.
여러 종류의 세포가 모낭과 관련되어 있지만 기저에 위치한 DSC 세포가 모낭의 성장을 조절합니다.
For those people suffering from androgenetic alopecia, the DHT hormone attacks these cells and as they disappear so does the hair fiber. at the back of the head, however, these cells are immune to the condition.
안드로겐 탈모증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DHT 호르몬이 세포를 공격하고 세포가 사라지면서 섬유화가 되며 뒷머리는 이러한 공격에 내성이 있습니다.
RCH-01 is made up primarily of dermal sheath cup cells which are immune to androgenetic alopecia.
RCH-01은 주로 안드로겐성 탈모증에 면역된 DSC세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These cells are isolated from al small tissue sample taken from the back of the patient's scalp and used to grow millions more of these cells which are then reintroduced into balding areas on the subject's scalp.
이 세포들은 채취한 작은 조직 샘플로부터 추출되며, 환자의 두피 뒤쪽에서 수백만 개의 세포를 더 자라게 했습니다.
리플레실 웹사이트에 나온 설명입니다. 어려운 말이지만 쉽게 풀이하면 DHT 내성이 있는 뒷머리를 뽑아서 따로 배양한 후 탈모부위에 심는다는 개념입니다. 뒷머리 자가 복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유튜브에도 관련 영상이 있습니다. 모발이식과 비슷하지만 뒷머리를 복제해서 심는다는 점에서 큰 개선점이 있습니다.
임상실험
2단계 임상실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도쿄의대와 도호대학 오하시 메디컬 센터에서 수행한 임상연구로 시세이도에서 연구자금을 담당하고 고베에 위치한 시세이도 실험실에서 실험했습니다.
65명의 탈모환자 대상(남자 50명, 여자 15명) 무작위 블라인드 임상실험을 하였는데 RCH-01치로 9개월 후 측정된 머리카락 밀도와 지름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다는 수치와 심각한 부작용이 없었다는 데이터를 얻었고 이 결과를 근거로 The results suggest that cell therapy with autologous DSC cells may be useful as a new therapeutic method for treating MPHL and FPHL. DSC 세포가 남성 여성 탈모에 효과적인 탈모치료제가 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아쉽게도 피실험자의 정확한 각각의 수치비교와 사진자료는 없습니다. 이 실험을 마지막으로 아직 더 업데이트된 내용은 없습니다.
한계
이론적으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자가 모낭을 복제해서 탈모부위에 심어주는 형식이다 보니 1개를 100개로 배양해서 심는다면 무한 이식이 가능합니다. 국내에도 배양을 기초로 한 탈모치료를 개발하고 있지만 아직 걸음마 수준이고 그러한 방식의 최초는 RCH-01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결과를 못 내고 있습니다.
결론
RCH-01은 일본에서 개발하고 있는 모낭배양기술을 이용한 탈모치료제로 특별한 부작용이 없는 기술이지만 임상 중이며 20년 이후 더 이상 진전이 안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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