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토가 효능과 부작용

탈모치료로 많이 쓰는 판토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판토가

판토가

판토가는 독일 제약사 Merz에서 개발한 확산성탈모(여성형 탈모)와 손상된 머릿결, 손톱의 발육부진에 처방할 수 있는 모발과 손톱영양제입니다. 국내에는 일반 의약품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남성형 탈모치료제는 프로페시아, 아보다트로 거의 결정되어 있지만 여성탈모치료제는 대표적인 게 미녹시딜과 판토가입니다. 여성형 탈모라 불리는 확산성탈모는 남녀 모두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판토가는 남녀구분 없이 복용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확산성탈모(여성형 탈모)의 경우 남성형 탈모(안드로겐성)와는 달리 모근 자체가 영양부족 등의 이유로 약해지면서 모발의 성장이 억제되고 서서히 모발이 가늘어지다가 결국 탈모가 됩니다. 원인으로는 빈혈, 임신과 수유, 스트레스, 피로, 감염, 약물복용, 항암치료, 영양불량, 다이어트, 방사신 치료 등 다양한 원인이 있으나, 공통된 점은 필수 미세 영양소가 모근 조직세포로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판토가 효능

판토가는 약용효모, 케라틴, 티아민질산염, 판토텐산칼슘, 엘-시스틴, 파라아미노벤조산 등 6가지 성분이 배합되어 있어 모발의 성장 및 건강에 필수인 아미노산, 비타민 B군 등의 영양소를 혈액과 미세혈관을 통해 모근 조직세포로 효과적으로 공급합니다. 그로 인해 확산성 탈모 및 손상된 모발에 탈모치료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또한 케라틴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활성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손톱의 발육 부진에도 효과를 나타냅니다.

판토가가 탈모에 좋은 이유

판토가는 의약품인 만큼 과학적인 임상실험을 통해 탈모에 효과가 있음을 입증하였습니다. 모발을 구성하고 있는 아미노산 성분의 케라틴과 엘라스틴이 건강한 모발의 성장을 돕고 약용효모, 비타민을 포함한 각종 영양소들이 모근에 공급되어 모발을 굵어지게 하며 건강하게 유지해 탈모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게 하여 치료를 보조합니다.

남성탈모와 판토가

남성호르몬(안드로겐성탈모) 탈모의 경우 판토가 단일약으로는 확실한 효능을 얻어내긴 힘듭니다. 다만 평소 음주, 스트레스, 고른 영양섭취가 어려운 남성의 경우 프로페시아 아보다트 같은 남성탈모약과 병행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판토가 부작용 및 주의사항

모든 의약품은 부작용 위험이 있으며 판토가의 부작용 및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드물게 위통, 구토 등 위장관 불쾌감과 빈맥, 소양증, 두드러기 등이  보고되었습니다.
• 설 폰아미드제제와 동시 복용 시 주의해야 합니다.
• 흉터로 인한 탈모, 안드로겐 유전성탈모에는 사용하면 안 됩니다.(치료기전이 맞지 않습니다.)

부작용이 거의 없어 장기간 치료에 적합한 약물로 내약성 역시 뛰어나 장기간 사용 시에도 약효는 변함이 없습니다. 다만 임산부와 수유부가 투여할 경우는 의사의 지시하여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평균 치료기간은 3~6개월이고 일반적으로 3~4개월 이후부터 효과를 나타내며 필요한 경우 지속 투여하거나 복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판토가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6개월 이상 독일에서 생산한 오리지널 판토가를 복용했는데 탈모치료효과는 미미했으나 손톱이 엄청 튼튼해지는 효과를 얻었습니다. 특별한 부작용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