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는 단순히 미용적인 질환이고 건강과 관계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유전적인 원인 외에도 건강에 관련된 여러 증상들이 탈모에 관련되어 있습니다. 탈모와 관련된 질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비만
직접적인 인과관계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만 여러 통계나 연구 결과를 보았을때 연관성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비만에 깊은 연관이 있는 대사증후군과 탈모와의 관계를 연결시켜 보겠습니다.
* 대사증후군 : 고혈압, 당뇨, 중성지방, 낮은 HDL콜레스테롤, 복부비만 중 3가지 이상을 가지고 있는 경우
관련논문들
189명(평균 나이 30.8세) 남성형탈모환자 조사한 결과 심한 남성형 탈모를 조사군 142명은 덜 심한 남성형탈모 조사군에 비해 BMI(체질량지수)가 높았습니다. 비만인 사람이 탈모가 시작되는 시점도 빠르고 심한 탈모를 겪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2. Metabolic Syndrome in Androgenic Alopecia(대사증후군과 남성형 탈모)
A higher prevalence of MetS was noted in androgenic alopecia. Early screening for MetS is beneficial in patients with androgenic alopecia.
유전성탈모와 대사증후군이 연관이 있다고 보이며, 대사증후군을 일찍 관리하는 게 남성형 탈모방지를 위해 유익합니다.
3. Association of Androgenetic Alopecia with Metabolic Syndrome in men(대사증후군과 남성형 탈모)
740명 대상 남성형 탈모 연구 시 대사증후군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으며 특히 HDL 수치가 깊은 연관성을 가졌습니다.
4. Androgenetic Alopecia and Cardiovascular Risk Factor in Men and Women(남성형 탈모와 심혈관질환)
154명 대상(77명의 일찍 남성형 탈모가 온사람과 비탈모인 77명) 연구결과 탈모인은 남성 12.5%, 여성 8.1%가 대사증후군이 있지만, 남성형 탈모인의 경우 남성 60%, 여성 48.6%가 대사증후군이 있었습니다.
5. Association of Metabolic Syndrome with Female Pattern Hair Loss in Women
90명 대상(여성형 탈모 45명, 비탈모 여성 45명) 연구결과 대사증후군 요소 중 복부비만, 고혈압이 탈모와 연관성이 있었고 탈모가 심할수록 대사증후군이 동반된 비율이 높았습니다.
2. 고혈압
Association of androgenetic alopecia and hypertension(남성형 탈모와 고혈압)
250명 남성대상 연구 시 고혈압 질환자가 탈모 위험성이 2.195배 높았습니다. 혈압이 높으면 혈관이 탄력성을 잃으면서 미세 혈관부터 영향을 받게 되는데 머리카락을 생산하는 모낭이 미세혈관으로부터 영양을 공급받습니다.
3. 지방간
Comparison of Fatty Liver Disease in Men with and without Androgentic Alopecia(남성형 탈모와 지방간)
140명 대상(탈모 70명 비 탈모 70명) 연구결과 탈모인의 77.1%가 지방간 보유자였으며 비탈모인은 58.6%가 지방간이 있었습니다. 지방간 정도와 탈모의 정도는 비례하지 않았지만 비만도와 탈모와의 연관은 있었습니다. 참고로 지질 관련 대사성 질환 보유자가 지방간이 생길 가능성도 높습니다.
4. 심장질환
7126명의 남녀를 연구한 결과 탈모인은 심장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은 비탈모인에 비해 2.28배 높았습니다.(당뇨로 인한 합졍증으로 사망할 위험은 2.97배 높았습니다.)
Association Between Androgenic Alopecia and coronary Artery disease.
탈모가 심할수록 혈관조영술 및 초음파로 관상동맥(심장을 둘러싼 동맥)을 보았을 때 막힘의 정도가 심했습니다.
5. 전립선 비대증
Androgenetic alopecia as an early marker of benign prostatic hyperplasia
탈모인의 전립선 크기는 비탈모인에 비해 평균 절반가까이 컸으며 소변 속도는 30% 이상 느렸습니다. 통계적으로 유전성탈모와 전립선 비대증의 교차비는 5.14입니다. 전립선 비대증이 있으면 탈모 위험이 5배 이상 높게 관찰됩니다.
결론
연구들을 종합해 보면 대사증후군은 직간접적으로 탈모와 관련되어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사증후군이 탈모를 일으키는지, 탈모가 대사증후군을 일으키는지에 대해서 인과관계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결론적으로 대사증후군이 탈모에 좋은 영향은 주지 않는다는 것은 명확합니다. 따라서 탈모치료를 위해 조금 더 노력한다면 대사 증후군 관리에 신경을 쓰시면 좀 더 좋은 탈모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대사증후군을 관리하는 방법은 적절한 체중관리와 식단관리에 있습니다. 복부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은 탈모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관리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기에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육류 및 인스턴트 섭취를 줄이고 유산소 운동을 통해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전립선 건강 역시 중요하기에 평소 소변속도 변화를 잘 관찰하시고 정기적인 비뇨기과 검진을 통해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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