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약 대리처방 의사가 바뀌었다?

어떤 환자분이 비대면 진료를 통해서 진료를 보았는데 선택한 원장님이 아닌 다른 원장님 진료를 하셨다고 합니다. 남자원장님을 선택했는데 여자분이 전화 와서 해당원장님이 시술 들어가서 다른 원장인 자기가 대신한다고 설명했으며 탈모약을 처방했다고 합니다.

해당병원에 웹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등록된 의료진 의사 중 여성분은 없으셨는데 과연 어떤 분이 진료를 보신 걸까요?  다른 의사분이 현재 대타로 오신 건지 아니면 정식으로 오셨는데 웹사이트에 업데이트가 안된 건지 상당히 아이러니합니다.

물론 약은 정상적으로 옵니다. 그런데 환자입장에서는 찝찝하고 불쾌한 느낌을 가지기 충분한 것 같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의사가 바뀐 것을 먼저 안내를 먼저 받아야 하지 않을까요. 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를 떠나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상당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대면 진료를 보고 있으면 당연히 비대면 진료를 못 보는 게 당연한 거고 그러면 전화하는 걸 미뤄야 하는 게 정상 아닐까요.

환자가 이런 경험을 하게 되면 다시 그 병원을 이용하는 건 주저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