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 탈모 주요 시기 중 하나가 출산 후입니다. 특히 출산을 반복할수록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호르몬 변화로 생기기에 대부분의 임산부의 고민 중의 하나입니다. 출산 탈모의 이유와 경향 그리고 대처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탈모원인
정상적인 모발은 일정한 길이까지 자라고 빠지고를 반복합니다. 모발 사이클이라고 하며 크게 3가지로 나누게 됩니다.
- 성장기(anagen) : 모발이 나기 시작해 성장하는 시기, 2~6년
- 퇴행기(catagen) : 성장이 완료된 후 멈추는 시기, 2주~1개월
- 휴지기(telogen) : 새로운 모발이 나면서 기존 모발이 빠지는 시기, 3~5개월
일반적인 사람은 위 주기를 지켜지면서 휴지기 모발 역시 적정량 전체모발의 10% 정도를 유지합니다. 그런데 임신을 하게 되면 휴지기 모발 비율이 감소하고 성장기 모발의 비율이 많이 늘어납니다. 이는 여성호르몬(프로게스테론, 에스트로겐 등)이 임신기간 중 증가하면서 상대적으로 모발을 빠지게 하는 남성호르몬보다 훨씬 우위에 있기 됩니다. 임신한 것처럼 만들어주는 피임약도 비슷한 경우입니다.
이러한 현상이 출산과 동시에 원래 호르몬 형태로 돌아오면서 그동안 임신으로 버텼던 모발이 급격하게 휴지기 모발로 변하면서 소급해서 빠지게 됩니다.
2. 탈모시기
일반적으로 출산 후 2~4개월부터 시작해서 반년 ~ 1년 정도 지속됩니다. 사람에 따라 전체 모발의 절반 가량이 빠지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임신 이전으로 자연적으로 회복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며 보통 6개월에서 1년정도 걸립니다.
3. 출산 탈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들
출산 탈모와 관련된 논문을 하나 보겠습니다.
Investigation of exacerbating factors for postpartm hair loss: a questionnaire
산후탈모 악화요인 조사
출산 여성대상 설문조사를 한 결과입니다. 2가지 정도가 산후탈모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모유수유기간 : 6개월 이상 모유수유한 산모에게 산후 탈모가 많이 일어났고, 12개월 이상은 더 심했습니다.
- 조기진통 : 임신 37주 이전에 진통이 오는 조기진통을 겪은 산모가 산후 탈모가 심한 사람이 많았습니다.
이 내용들은 그냥 참고로만 알고 계시면 되겠습니다. 조기진통은 누구도 컨트롤할 수 없습니다. 모유수유는 위대한 엄마의 사랑으로 하는 것입니다. 모유수유는 아이 산모 모두에게 좋은 점이 많고 아주 자연스러운 행위입니다. 새끼에게 분유를 먹이는 동물은 인간밖에 없습니다. 대아소아청소년과학회와 세계보건기구가 권하는 모유수유기간은 6개월이며 최대 24개월까지 가능합니다.
모유수유 자체가 탈모를 악화시킨다기보다는 모유수유가 체력적으로 힘든 일이기에 몸을 회복하는 것을 더디게 하여 탈모 역시 악화시키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 조금 더 설득력 있다고 생각합니다.
4. 출산 탈모 치료
출산 후 탈모는 대부분의 임산부가 겪는 현상이기 때문에 피한다기보다는 사후관리를 잘한다는데 초점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출산 후에는 아이를 돌보느라 본인 몸을 회복하는 산후관리가 소홀하기 쉽고 이때 몸이 제대로 회복하지 못하면 산후 탈모 역시 회복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출산 탈모를 위해 가장 좋은 산후 관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 충분한 수분섭취, 수면
- 밸런스 있는 건강한 식단
- 적당한 운동
- 헤어시술 자제하기
출산 후에는 특히 수유 때문에 수면이 부족한 경우가 많기에 배우자들은 산모가 수유하는 기간 중 최대한 배려하서 산후관리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5. 수유 후 탈모치료
수유 중에는 아이에게 전달될 가능성 때문에 약물치료가 굉장히 제한됩니다. 탈모 자연회복이 늦어진다면 수유가 끝난 후에 약물이나 레이저 치료 등 조금 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미녹시딜, 엘크라넬 등의 바르는 약물치료 그리고 레이저 치료기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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