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루미언트가 2022년 최초 원형탈모치료제로 승인받인 걸 시작으로 2023년 6월 화이자에서 개발한 리트풀로 가 청소년까지 적용가능한 원형탈모치료제로 승인받았습니다. 원형탈모치료제의 개발이 한창인 가운데 원형탈모 신약 물질 중 하나인 에트라시모드에서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에트라시모드
면역 매게 및 염증성 질환 치료용 개발 중인 약물입니다. 면역 기능의 구성요소를 유지하면서 염증 부위의 림푸구 수치를 부분 및 가역적으로 감소시키도록 설계된 경구 스핑고신 1 인산염(S1P) 수용체 조절물질입니다. 올루미언트, 리트풀로 등의 기전인 JAK 억제제와는 다른 치료 원리입니다.
제약사
에트라시모드의 제약사는 아레나 파마슈티컬스입니다.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회사로 2000년 상장되었습니다. 21년 미국 거대 제약사 화이자가 한화 약 8조 원에 인수했습니다. 그 덕에 아레나 파마슈티컬스 주가가 하루 만에 80% 폭등하기도 했습니다. 화이자가 인수한 이유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을 확장한다는 계획이 있어서입니다.
개발현황
에트라시모드는 임상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으며 현재 3상 진행 중입니다. 그 외에도 크론병, 식도염, 아토피 피부염, 원형탈모증 등 면역문제가 원인인 질환에 대해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원형탈모는 2상 임상 중입니다.
웹사이트 내용에 21년 7월에 오피셜로 나온 내용은 "21년 7월에 임상 2상이 시작하고 주요 결과는 22년에 나올 예정이다."라고 언급되어 있습니다. 이제 23년인데 기사에 주요 내용이 나오지 않는 걸 봐서는 2상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거나 코로나로 인해 임상이 밀렸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CLINICALTRIAL에서 에트라시모드에 대해서 찾아보았습니다. 실험은 진행중입니다. 성인 80명을 대상으로 계획 중인데 실제 임상은 2020년 7월에 들어갔고 주요 결과는 2023년 6월에 나온다고 합니다. 진약과 위약군을 나누어서 실험 중으로 현재 시점 기준으로 주요 결과가 발표된다고 하니 정상적이라면 조만간 뉴스에 뜰 것 같네요.
2022년 12월 궤양성대장염 치료제로 FDA와 EMA에 신청을 했는데 아직 허가결과는 나오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전망
원형탈모치료제로서 현재 승인받은 JAK억제제 요법이 실패 혹은 내성이 생긴 환자 대상으로 이 약물이 적용된다면 원형탈모치료 확률이 훨씬 높아질 것 같습니다.
주요 부작용도 두통, 현기증, 발열, 관절통, 복통 및 메스꺼움 등이며 심각한 이상반응은 없었다고 전해집니다. 현재 화이자의 면역치료제 젤잔즈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타 원형탈모치료제
참고로 원형탈모치료에는 경구 미녹시딜이 재발에 효과적이라는 연구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미녹시딜은 일반 유전탈모외에도 여러 탈모치료에 기본적으로 쓰이는 아주 대중적이고 효과적인 탈모치료제 성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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