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원인 비타민D 부족

탈모원인으로 알려진 요인은 유전, 갑상선질환, 스트레스, 다이어트, 면역질환, 두피염, 철분 부족 등 많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탈모환자 중에 비타민D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비타민D 결핍과 탈모와의 관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비타민 D

비타민D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대표적인 지용성 비타민이며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 역할 : 골격형성에 필요한 칼슘을 대창과 콩팥에 흡수하는데 도와줍니다.
• 급원 : 자외선, 동물의 간, 생선, 달걀의 노른자
• 결핍 시 증상 : 골다공증, 자가면역질환, 성장장애, 구루병, 당뇨
• 과잉 시 증상 : 메스꺼움, 식욕부진, 고칼슘혈증, 정신발달장애 등

뼈성장에 기여하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에게 강조되는 대표적인 비타민이기도 합니다.

 

탈모환자들은 대부분 비타민D 부족

탈모환자 중에서는 비타민D 수치가 부족한 경우가 많은데 실험을 통해 확인해 보겠습니다.

Serum Ferritin and Vitamin D levels should be evaluated in patients with diffuse hair loss prior to treatment(확산성 탈모환자는 치료전에 페리틴 및 비타민D 수치를 올려야 합니다.)

2020년 터키에서 실험한 내용이며 탈모인, 비탈모인 각각 50명의 혈중 페리틴(철분저장물질로 철분상태를 확인하는 지표로 많이 사용합니다.) 및 비타민 D 수치를 비교했을 때 비탈모인의 수치가 평균적으로 높았으며, 탈모인 중에 기준 이하의 수치인 사람이 많았습니다.

Serum VitaminD3 level in patients with female patient hair loss(여성형 탈모 환자의 비타민D 수치)

2016년 터키에서 연구한 결과이며 탈모인 여성, 탈모가 아닌 여성 각각 50여명의 검사결과 탈모인의 80% 이상이 비타민D 결핍 상태였습니다.

Serum vitamin D and Serum Ferritin levels in male pattern hair loss(남성형 탈모와 비타민 D 수치)

각각 30명의 탈모, 비탈모 남성의 혈중 비타민D 와 페리틴 수치 비교결과 탈모인 남성이 낮게 나왔습니다.

Vitamin D level and telogen hair loss: A case control study(휴지기 탈모와 비타민 D 수치)

100명의 여성탈모인과 150명의 비 탈모인을 비교했습니다. 탈모환자가 비탈모인에 비해 비타민D 수치가 유의미하게 낮았으며 만성탈모인이 급성 탈모인 보다 비타민 D 수치가 좀 더 낮았습니다. 탈모가 심할수록 비타민 D 수치는 더 낮았습니다. 

Assessment of Serum Vit D and Serum Ferritin in Female Pattern Androgenic Alopecia.(여성형 탈모와 비타민D 및 페리틴 수치 평가)

휴지기 및 확산성 여성 탈모인의 경우 비타민D 및 페리틴 수치가 현저히 낮았다는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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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연구결과를 참고해보면 탈모환자들 중에 비타민 D 수치가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비타민D 수치가 낮은 사람이 탈모가 꼭 온다는 증명은 될 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많은 연구결과가 있으니 본인의 탈모원인이 비타민D 부족에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보조적인 치료방법으로 고려할 가치는 충분히 있습니다. 비타민D 및 페리틴(철분) 수치확인은 내과나 가정의학과에서 가능하기에 필요하시면 내원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