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에 올라온 질문입니다. 원래 다른 인도산 탈모약을 먹다가 핀페시아로 갈아타서 주문하고 받았는데 곰팡이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품에 네임펜으로 특정 정보를 가렸다고 합니다. 무슨 일인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지적한 내용은 알약을 잘 보시면 회색으로 변색된 부분이 보일 겁니다. 겉면 투명 포장용기에 묻었는지 아니면 알약 자체가 변색되었는지는 실제 확인 할 수가 없지만 후기를 쓴 사람이 곰팡이라고 올렸으니 알약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별개로 노란색은 비달리스타인데 사진을 확대해 보면 타정 상태가 정말 안 좋네요. 표면도 균일하지 않습니다. 약 생산 공정이 심히 불안합니다. (참고로 비달리스타는 핀페시아 및 핀페시아 제약사와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사실 더 크게 소비자를 의아하게 만드는 건 네임펜으로 특정 정보를 가린 것입니다. 보통 의도적으로 숨길게 아니면 저렇게 수기로 찍찍 그어서 가리지 않습니다.
과연 어떤 내용이길래 네임팬으로 직접 가린 것일까요?
가린 건 약 가격이었습니다. RS. 53.00이라고 표기되어 있는 부분입니다. Maximun Retail Price 인도에서 쓰는 가격 표시제인데 최대 소비자가 입니다. 이 이상 넘으면 안 됩니다.
10 tabs 즉 핀페시아 10알에 53루피(한화 약 840원)입니다. 불법 정보도 아니고 왜 가려져있을까요? 공장이나 제약사에서 가려서 나왔을 확률은 없습니다. 아마도 딜러가 가렸을 확률이 높은데 제가 예상하기에는 실제 직구 판매가격과 저기 MRP가격이 차이가 많이 나니 가린 것 같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너무 비싸게 팔아먹는 게 아닌가 하고 생각할 수도 있으니깐요. 실제로 핀페시아가 현재 기준으로 1알에 200원 ~ 250원 수준인데 인도 현지에서는 최대 가격이 84원이니 가격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직구 딜러가 가격 차이가 많이 커서 숨기려고 한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러지 않고서는 가격표를 가릴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어떻게든 가격이야 정하기 나름이지만 약 자체가 저렇게 오염되어서 왔다는 건 핀페시아에 대한 불안감을 높일 수 있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핀페시아 제약사 CIPLA 인도에서 가장 큰 제약사 중 하나인데 생산공정에서 저렇게 나왔는데 품질검사도 없이 내보냈을 리는 없을 것이고 저장이나 유통과정에서 문제가 생겼을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결론은 직구 딜러가 물건도 제대로 확인 안 해주고 신경 안 써서 보낸 것이니 저렇게 물건을 보낸 직구 사이트는 이용 안 하시는 게 좋습니다. 지금 작성자에게 문의했으니 사이트 정보를 받는 대로 업데이트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일 좋은건 그냥 국내 탈모약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국내 식약처와 의료법은 굉장히 엄격해서 절대 저런 수준의 타정이나 품질이 나올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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