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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치료

탈모원인 가당을 줄입시다.

by 디노향 2023.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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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이상의 과당은 원래 건강에 안 좋지만 탈모를 가속화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중국 한 대학교에서 나온 논문에서는 설탕이 들어간 음료가 남성형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알렸습니다.

일상샹활에서 쉽게 접하는 가당음료

 

관련논문


The Association between Sugar-sweetened Beverages and Male Pattern Hair Loss in Young Men

중국 한 대학교에서 실시한 해당 논문에서는 1951명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를 시행하여 1028(탈모 592명, 비탈모 436명) 명의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비 탈모남성이 한주에 섭취하는 평균 가당 음료수가 2.5리터인 반면, 남성탈모가 있는 사람들의 경우 한주 가당 음료수 섭취량이 4.2리터였습니다. 약 1.7배 정도 탈모인이 더 마신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당 음료를 많이 마시면 탈모가 생긴다는 전제는 아니지만 최소 악화의 원인이 될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료는 비만, 혈압질환, 혈액순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탈모와 연관된 질환

탈모인 대상 통계자료를 보면 비만, 지방간, 심장질환, 전립선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 고혈압 : Association of androgenetic alopecia and hypertension 2007에 따르면 250명 대상 실시한 고혈압과 탈모관계 연구에서 나이에 관계없이 고혈압 질병이 있는 사람이 탈모인 확률이 2.195배 높았습니다.
  • 대사증후군 : 189명의 탈모환자 대상 비만인 사람이 탈모인 경우가 많았고 진행정도가 심했습니다. 740명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역시 비탈모인은 9.4&가 대사증후군인데 비해 탈모인은 22.4%가 대사증후군이었습니다. 특히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깊은 연관이 있었습니다.
  • 지방간 : 140명 대상 실험결과 탈모인의 77%가 지방간 보유자이지만 비탈모인은 58%가 지방간 보유자였습니다.
  • 심장질환 : 탈모가 있는 사람은 심장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비탈모인에 비해 2배가 넘습니다.
  • 전립선비대증 : 탈모가 있는 사람은 전립선이 50% 가까이 더 컸으며 소변 속도는 30% 이상 느렸습니다.

탈모와 대사증후군의 관계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과관계는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위험요소의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연구결과입니다. 대사증후군의 치료 및 예방법은 체중관리를 통해 비만이 되지 않고, 혈관, 혈압질환 및 콜레스테롤 관리를 잘하는 것입니다. 과도한 열량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식단과 함께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오랫동안 병행하시길 바랍니다.

 

더 먹기보다는 덜 먹자


우리가 먹는 시중 음료에는 상상 이상의 설탕이 첨가됩니다. 355ml 콜라 한캔에 들어있는 각설탕양이 9.5개입니다. 일상적으로 먹는 달달한 커피, 에이드 외에도 디저트에는 수많은 설탕이 첨가되어 있습니다.

 

지나친 가당음료는 비만을 비롯 위에서 언급한 탈모와 연관된 질환과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기 때문에 건강과 탈모예방을 위해서라도 설탕 섭취를 줄이시길 바랍니다. 어떤 영양제를 더 섭취해서 탈모를 개선하기보다는 나쁜걸 덜 먹고 덜해서 개선하는 게 더 중요한 것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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