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셋이라는 인도 대형제약사 씨플라(cipla)에서 생산하는 멜라토닌 제품입니다. 3mg으로는 효과가 없어서 2알 6mg을 먹었는데 잠은 잘 옵니다. 그런데 그거 하나만 장점입니다. 아침에 눈뜰 때까지는 오 괜찮은데 싶은데 막상 일어나지 못합니다. 멍하고 약간 어지럽습니다. 그리고 그날 컨디션이 전체적으로 무겁습니다.
약을 안 먹고 자면 깰 때 굉장히 힘들고 일어나서 활동하면서 기운을 차리는 편인데 멜라토닌을 먹고 자면 무거운 컨디션이 저녁까지 이어집니다. 단순히 한번 먹어서 판단하는 게 아니고 지금까지 30번 정도 먹었는데 거의 다 그런 현상을 겪었습니다.
멜라토닌 부작용을 정리해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정신을 차리기가 힘듭니다.
- 하루종일 머리가 멍하고 정신 차리기 힘듭니다.
- 억지로 잠을 잔듯한 느낌입니다.
멜라토닌은 수면유도제라서 수면제처럼 기절하듯이 자는 건 아닙니다. 약을 먹고 소화되는 30분 이후부터 효과가 와서 잠이 쏟아지는데 와 이렇게 쉽게 잠이 들 수 있구나 기쁘지만 일어나면 후회하게 됩니다.
멜라토닌 직구
멜라토닌을 수면유도제 불면증 치료제로 복용하고 싶다면 많은 양을 구입하지 말고 소량만 처방 및 구입해서 테스트해 본 뒤에 구입해 보시길 바랍니다.
저렴한것 때문에 약 200알을 8만원에 구입했는데 50알도 못 먹고 버렸습니다. 이처럼 의약품은 부작용이 와서 먹지못하게 되면 처분하기가 어렵습니다. 의료법상 개인간의 의약품 거래는 엄격하게 금하고 있습니다. 처벌 받기때문에 버려야합니다. 특히 직구약은 국내에 허가되지 않은 의약품이기에 더 큰 문제의 소지가 될 수 있습니다.
23년 7월 식약처에서 282종의 해외 직구 식품 원료 및 성분을 반입 차단대상으로 지정했는데 그중에 멜라토닌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건강기능식품으로 분류될 만큼 안전한데 왜 지정했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국내업체의 이익과 관련되지 않았기를 바랍니다. 아이허같은 직구사이트에는 멜라토닌이 영앵제로 구분되어있습니다.
최근 탈모치료제인 미녹시딜도 위해 성분으로 지정했지만 현대 직구는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입금지는 관세청에서 관리하기에 관세청이 모든 미녹시딜을 걸러내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멜라토닌 비슷한 절차를 밟지 않을까 합니다. 국내에는 외국과 달리 멜라토닌이 전문의약품 성분으로 등록되어 있는 것도 위해 성분 지정에 한 몫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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