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치료

하루 2리터 물 섭취? 실제 권장량

디노향 2023. 12. 10.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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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에서 충분한 수분 섭취의 중요성은 항상 강조합니다.

 

신체의 모든 대사와 작용에 관여하고 70%를 구성하고 있는 것이 물입니다.

 

탈모치료 쪽으로 보았을 때에도 충분한 수분 섭취는 모낭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수분의 역할

물이 체내에서 하는 역할은 대표적으로 4가지입니다.

  • 영양성분을 체액에 녹여 세포로 운반
  • 노폐물을 세포에서 빼내어서 배출
  • 체온을 조절
  • 세포의 삼투압을 유지

수분 부족(갈증)의 원인

갈증이 나는 이유는 세포의 삼투압 현상때문입니다. 농도차이로 나타나는 압력을 말합니다.

 

혈액의 염분 농도는 0.9%입니다. 몸속 물이 부족해지면 혈액의 염분 농도가 높아집니다.

 

저농도에서 고농도로 물이 이동하는 삼투현상에 의해 세포 속의 물이 혈액으로 빠져나오게 됩니다.

 

물을 보충하지 못하면 세포가 제대로 기능할 수 없기에 생명까지 위험해집니다.

 

그렇기에 우리 몸은 세포의 수분을 맞추기 위해 몸안에 수분이 부족하면 갈증을 유발하게 합니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게 좋을까?

물을 많이 마시면 건강해진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관련 논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다트머스 연구팀은 2002년 여러 논문을 분석한 결과 충분한 물 섭취가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으며 연구팀은 갈증이 날 때 물을 마시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보았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 연구팀도 2007년 물을 충분히 마셔서 피부가 좋아지거나 다이어트, 두통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수분 섭취량이 턱없이 부족한 탈수 상태에서 피부 탄력이 떨어질 수 있지만 극히 드문 경우라고 설명했습니다.

 

하루 2리터 수분 섭취

 

흔히 떠 도는 속설 중 하나가 하루 2리터의 물을 먹어야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이 주장의 근거는 오래되었습니다.

 

무려 80여 년 전 미국 식품영양위원회에서 1kcal당 1ml의 물을 마셔야 한다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성인의 하루 권장 열량은 2000 ~ 2500 kcl입니다. 칼로리를 대비해 보면 하루 2L의 물을 마셔야 하며 대략 8잔이 나옵니다. 이렇게 하루 2리터의 물 혹은 8잔 물 섭취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해당 보고서에는 이런 문장도 있습니다.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에 있는 수분으로도 필요한 물의 대부분이 충당된다.

 

즉 2리터라는 계산은 음식으로부터 섭취되는 수분량을 포함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 현대인은 음식 및 음료료부터 많은 수분을 섭취하고 있으며 따로 수분을 2리터를 섭취해야 할 근거는 없는 것입니다.

 

의학계에서도 하루 8잔 2리터의 물을 꼭 마실 필요가 없다는 주장이 2007년부터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언론에서도 BBC의 경우 2007년 '허구로 밝혀진 7가지 의학 미신', 뉴욕타임스는 2015년 '하루에 8잔의 물을 마실 필요는 없다'는 칼럼을 보도했습니다.

 

아론 캐럴 교수는 2008년 영국의학저널에서 '주스나 맥주 등 음료는 물론, 과일이나 채소로도 수분 섭취가 가능하며 하루 물 섭취에 대한 공식적인 권장량은 없어 개인에 따라 상황에 맞게 갈증이 날 때 물을 마시면 된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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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이상의 수분 섭취는 독

물을 과도하게 많이 먹으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혈액의 염분 농도가 낮아져 물이 세포 내로 이동하게 됩니다.

 

저나트륨혈증이 생겨 뇌 세포 안으로 수분이 이동하게 되며 뇌에 부종을 초래하고 이로 인해 신경학적인 증상이 일어날 수 있는데 가볍게는 두통, 오심, 구토에서 심하면 정신 이상, 의식 장애, 호흡곤란 최악의 경우 죽을 수도 있습니다.

 

케이프타운대학 연구팀에서 2012년 발표한 '물 중독' 연구에 따르면 장기적으로 수분을 과도하게 섭취하게 되면 저 나트륨 뇌장애가 일어나 의삭 장애, 발작,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적적 수분 섭취량

정해진 수분 섭취량은 개인마다 다릅니다. 거주하는 곳의 환경, 신체조건, 섭취 음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가이드가 될만한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자료가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발표 적정 수분섭취량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보고서 2020년 기준에 따르면 성인남녀(19세~49세)의 필요한 하루 총수분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 남성 : 2600 ~ 2500ml
  • 여성 : 2100 ~ 2000ml

약 2리터나 넘습니다. 여기서 음식물을 통해 섭취하는 총 수분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 남성 : 1400 ~ 1300ml
  • 여성 : 1100 ~ 1000ml 

음료를 통해서 섭취하는 수분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 남성 262 ~ 289ml
  • 여성 126 ~ 125ml

물을 통해 섭취하는 수분량은 남자는 약 1리터 여성은 800ml 정도입니다.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맹물을 먹는 수분 섭취는 하루 1000m l면 충분한 수분 섭취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은 체내 수분이 1~2%만 부족해도 갈증을 유발해서 물을 찾게 합니다.

 

콩팥도 체액의 농도를 맞추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심각한 탈수 현상은 쉽게 일어나지 않습니다.

 

물론 땀 배출이 많아지는 여름이나 직업상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은 그 이상의 수분 보충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다만 한 번에 많이 마시기보다는 시간을 나누어서 조금씩 섭취해 주는 게 좋습니다.

 

결론

하루 2리터의 물 섭취는 음식, 음료, 맹물 섭취를 모든 포함한 수분섭취량이며 대략 계산 시 맹물 섭취량은 하루 1리터 기준으로 가감되며 갈증이 날 때 조금씩 섭취해 주는 게 좋습니다.

 

탈모치료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기에 굳이 물을 많이 마실필요는 없습니다. 탈모치료에 대해 정확한 조언이 필요하시면 카페를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https://cafe.naver.com/l98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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