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쥬베 스프레이 3월 2일 출시
작년부터 나왔던 바르는 피나스테리드 핀쥬베가 드디어 오늘 23년 3월 2일 출시한다고 합니다. 핀쥬베 판매와 가격 그리고 사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핀쥬베 판매하는 곳
보령(보령제약)에서 수입해서 국내에 판매합니다. 전문의약품으로 등록되어 있어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고 당분간 병원급 약국에서만 판매한다고 합니다. 동네약국에서 구입은 올해 9월 정도 돼야 한다고 합니다.
9월까지의 판매량과 화제성이 핀쥬베의 운명을 정할 것 같습니다. 이슈만 되고 판매량이 저조할지 아니면 엄청난 인기와 함께 폭발적인 매출을 기록할지는 초기에 사용한 환자들의 탈모치료효과 유무에 따라 정해질 것 같습니다.
핀쥬베 가격
핀쥬베 가격 예상은 18ml 기준 15~17만 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핀쥬베 용량용법을 보면 1일 1회 ~ 4회 분무하며 45일 ~ 180일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1회 분사보다는 2~3회가 일반적일 것 같아 대략 2~3개월 분입니다. 탈모부위가 넓다면 4회 분사로 1~2달분이 될 수 있습니다.
국내 첫 바르는 피나스테리드 제품에 수입품이다 보니 가격은 높을 거라 예상했지만 출시되면 살려고 했던 마음이 흔들렸습니다. 요즘 탈모약 가격이 전체적으로 많이 내려가다 보니 상대적으로 더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것도 같습니다.
핀쥬베 사용법
하루 1회 탈모 부위에 1회에서 4회 분무하면 됩니다. 분무 깔때기를 이용해서 외부로 분무되는 걸 최대한 막습니다. 피나스테리드는 임산부 금기성분이라 허가 난 의약품이더라도 도포 시 사람과 떨어져서 뿌리는 게 매너일 것 같습니다
흡수력이 매우 좋다고 알려져 있어 분무 후 1~2시간 안에 90% 이상 흡수된다고 합니다. 미녹시딜 흡수시간 4시간보다 짧습니다.
핀쥬베 부작용
핀쥬베는 경구 피나스테리드와 동일한 부작용이 있지만 확률이 굉장히 낮습니다. 일단 경구용과 외용액은 전신흡수와 국소효과 차이라 부작용에서도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효과는 비슷한데 부작용은 절반 수준입니다. 다만 외용액 성분 중 프로필렌글리콜 일명 PG성분이 있어서 두피가 민감하시분들은 피부러블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핀쥬베 미래
핀쥬베는 여성용 치료제로 더 많이 처방되지 않을까 합니다. 남성치료제는 워낙 가격이 많이 내려가서 경쟁력에서 의문이지만 여성은 남성형 탈모치료제가 명확하게 없으며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스피로노락톤 등은 경구약에 월경에 영향을 많이 미치기에 처방에 무리가 있습니다.
같은 피나스테리드 성분이라도 국소도포인 핀쥬베라면 어느 정도 경쟁력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심리적이든 부작용이든 바르는 성분이면 여성도 부담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핀쥬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요즘은 직구사이트에도 바르는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제품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10년 정도면 바르는 탈모약이 대세로 넘어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