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치료

탈모 약을 바꿔도 될까? 피나스테리드에서 두타스테리드로

디노향 2023. 11. 2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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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약 복용하다 보면 내성에 대한 불안감으로 약을 바꾸시려는 탈모인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실제로 많이 바꾸시기도 합니다. 과연 약을 바꿔도 될지에 대한 개인적인 후기를 공유할까 합니다.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왼쪽은 피나스테리드 계열의 핀페시아 오른쪽은 두타스테리드 계열의 다모다트입니다.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는 남성 탈모치료를 양분하고 있는 대표적인 남성형 탈모치료제입니다.

 

저는 처음에 두타계열로 시작했다가 피나계열로 넘어와서 꾸준히 먹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다시 두타계열인 다모다트로 넘어왔습니다. 이유는 핀페시아를 2년 가까이 먹었는데 약 효과 내성이 생긴 건지 탈모량이 증가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아서입니다.

 

그래서 다시 두타계열인 다모다트로 넘어갔는데 부작용이 있었습니다. 피로감이 심했습니다. 원래도 만성피로이긴 하지만 바꾼 1~2일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만큼 피로감이 심했습니다. 

 

이전에 두타계열로 아보다트를 제일 먼저 먹었었는데 당시에도 적응기였는지 상당한 무력감 피로감이 겹쳤었는데 그때의 부작용이 다시 발생하였습니다. 

 

약을 바꾼 지 일주일이 지나도 피로감이 호전되지 않아서 결국 다시 피나스테리드계열로 넘어왔습니다. 다행히 피로감은 사라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보다트, 모나드정, 다모다트, 핀페시아 이렇게 약을 바꾸면서 복용해 왔는데 두타계열로 약을 바꿀 때마다 피로감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두타스테리드 계열이 피나스테리드 계열보다 약이 좀 강한 것 같습니다.

 

약을 바꾸는 것에 대한 적응기가 있고 또 나이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는 것 같습니다. 20대 때 처음 아보다트 시작했을 때는 1~2일만 지나고 평소의 컨디션을 회복했습니다.

 

탈모약을 바꿔도 되느냐에 대한 물음에는 저는 상관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피나스테리드나 두타스테리드나 탈모치료기 전은 동일합니다. 부작용에 대한 내용도 거의 동등합니다.

 

약을 바꿔서 쉐딩이 온다는 크게 신빙성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약은 달라지지만 몸에서 하는 역할은 비슷하기에 쉐딩이 오려면 이미 그전에 왔어야 합니다. 피나 혹은 두타스테리드에서 미녹시딜로 바꿨다면 쉐딩이란 단어가 성립될 수 있지만 같은 기전의 약 내에서 왔다 갔다 하는 건 쉐딩의 원인이라 보기에는 근거가 부족합니다.

 

만약 현재 먹으시는 탈모약이 별로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시면 바꿔도 되고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교차 복용하셔도 됩니다. 그렇게 처방하는 의사들도 종종 있습니다. 보통 프로페시아를 3일 먹고 아보다트를 1일 먹고 이런 식으로 하기도 합니다.

 

교차복용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시면 카페에서 정보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https://cafe.naver.com/l98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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