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를 많이 쓰면 탈모의 원인이 되나요? 이런 질문이 올라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자를 쓰면 통풍이 안되고 습하고 열도 방출되지 못해서 두피와 모발에 안 좋은 영향이 가서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추론을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군대에서 철 모를 많이 써서 탈모가 왔다는 사연도 종종 들을 수 있습니다. 결론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입니다.
모발 성장
모발성장은 두피 깊숙이 모유두 세포에서 발생합니다. 모유두 세포는 혈관으로부터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받아 모발을 성장시킵니다. 외부 요인과는 관련이 적습니다. 관련이 있다면 대부분의 시간을 몇 겹의 옷으로 쌓여있는 음모는 다 빠져야 합니다. 그만큼 일상생활 중에 쓰는 모자를 쓰는 정도는 탈모와 관련성이 적습니다.
두피열에 의한 탈모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그런 원리이면 더운 나라에 사는 사람들은 다 탈모여야하며 더운 여름에 하루종일 모자를 쓰고 야외에서 운동하는 야구선수들은 대부분이 대머리여야 합니다.
장시간 모자착용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직업 특성 상 무거운 모자(방탄모, 안전모)를 오랜 시간 쓰는 군인이나 근로자의 경우 탈모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식물인간이 베개에 닿아있는 부위만 머리가 많이 빠져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장시간 압박은 분명 탈모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비슷한 상황으로 견인성 탈모가 있습니다. 스튜어디스처럼 머리를 바짝 당겨서 묶는 경우 강한 텐션이 장시간 두피와 모근에 전달되기 때문에 견인성 탈모가 올 수 있습니다.
장시간 모자를 써야하는 직업군은 가능한 자주 벗어서 환기를 시키고 압박을 풀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모자를 안쓰기 보다는 모자관리를 잘하십시오.
모자를 자주 세탁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에 비해 머리에서 나는 땀은 엄청납니다. 모자의 청결에 신경을 쓰지 않으면 습한 환경에서의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할 수 있습니다. 모자를 쓰고 난 후 잘 말려주셔야 합니다. 모자의 특성상 세탁은 쉽지 않기 때문에 소독액을 뿌려서 말려주시면 좋습니다.
더운 여름철 관리
자외선이 피부에 안좋듯이 강한 자외선에 두피가 화상을 입으면 흉터성 탈모가 될 수도 있습니다. 선크림을 두피에 바를 수는 없기 때문에 모자를 쓰거나 양산을 이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결론
일반적인 패션용으로의 모자 쓰는 정도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무겁운 모자를 장시간 써야 하는 환경이 아니면 탈모의 원인은 다른 곳에 있을 확률이 99%이기 때문에 모자에 신경 쓰지 말고 자유롭게 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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