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관련주 위더스제약 분석

탈모시장이 매년 큰 성장을 하면서 탈모 관련 주식에 대한 관심도도 매년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설명한 위더스제약 역시 탈모와 관련된 기업입니다. 그래서 탈모관련주이기도 합니다. 위더스제약의 탈모 관련성과 주식의 미래 성장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더스제약

2004년에 설립되어 올해 20주년을 맞았습니다. 코스닥 상장은 2020년입니다. 종업원은 190명으로 중소기업입니다.

 

주가

 

시가 총액이 875억 원 정도입니다. 위더스제약의 주가 현 상황입니다. 2020년 7월 상장 이후 꾸준한 하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약사가 코로나 이후에 전체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위더스제약은 유독 하향세를 세게 맞고 있네요.

위더스제약 재무분석

매출규모입니다. 내수가 100%인 제약사입니다. 매출액은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다만 영업이익은 주춤한 상태입니다. 

탈모치료제

위더스제약은 주사형 피나스테리드 개발과 관련된 기업이라 탈모관련주입니다. 주사형 피나스테리드는 대웅제약에서 개발 중인데 (IVL3001) 서방형 주사 기술을 가진 인벤티지랩과 협업하여 개발하고 있습니다. 위더스제약은 시중에 출시되었을 때 주사제 생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대웅제약은 3상과 허가, 판매를 맡고 인벤티지랩은 전 임상과 임상 1상을 담당합니다. 해당 치료제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하면 한번 주사를 맞아서 1~3개월 동안 피나스테리드 농도를 유지하는 기술입니다.

 

2021년부터 협업과 임상에 대한 기사가 계속 나왔습니다. 현재는 1개월 지속 주사형인 IVL3001 1상이 호주에서 마친 상태입니다. 3개월 지속 주사형인 IVL3002는 올해 하반기부터 임상실험 예정이며 이후에  IVL3001과 함께 글로벌 3상을 2024년에 동시 시작해 2025년 말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주가상승 기대

위더스제약이 탈모관련주로서 주가상승을 하려면 IVL3001/3002 임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야 합니다. 피나스테리드 자체는 이미 검증된 탈모치료제 약물이라서 효과에 대해서는 반문이 없지만 핵심은 서방형 주사가 얼마나 지속적으로 일정한 양으로 약물을 체내에서 분출해서 일정한 농도를 유지해주게 하는 것입니다.

 

핵심기술은 인벤티지랩의 마이크로스피어입니다. 이 기술이 제대로 임상결과를 내어서 3개월 IVL3001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면 충분한 주가 모멘텀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사는 병원에 가서 직접 맞아야 하기 때문에 한 달에 한번 맞는 건 아무래도 경쟁력이 약할 수 있습니다. 가격자체도 먹는 것에 비해 비싸게 되면 더 경쟁력이 약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초반에는 투자비를 뽑아야 하기에 낮은 가격으로 나오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모든 의약기술은 3상까지 통과해서 효과야 안전성을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아야 의미가 있습니다. 3상까지 통과해서 정식으로 나오게 된다면 위더스제약의 주가는 현재보다 2배는 갈 수 있을 것입니다. 문제는 3상까지 통과하기까지 생각보다 오래 걸린다는 것입니다.

 

임상에서 만족할만한 결과를 낸다는 게 쉽지가 않습니다. 결과가 좋으면 실험내용을 금방 발표하고 다음 임상으로 넘어가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25년 말 완료를 목표로 하고 마친다고 해도 결과를 내놓는 건 26년으로 넘어가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위더스제약의 미래

위더스제약이 대표약이라고 할만한 히트를 친 제품이 현재까지는 없습니다. 주가에 그대로 반영된 것 같습니다. 큰 상승재료는 주사형 피나스테리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운명의 기로는 24~25년에서 결정되지 않을까 합니다. 주사형 피나스테리드가 성공적인 임상실험을 통해서 적절한 가격으로 탈모환자들의 치료에 기여하였으면 좋겠습니다.

 

투자를 하신다면 최소 2상 결과가 나온 후에 결정하셔도 늦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더 큰 수익을 원하신다면 미리 투자를 하셔야겠지만 조금 더 안정적인걸 원하신다면 2상 결과 발표 후에 결정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든 투자는 개인에게 있으며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님을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