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승인 8수 합격 후기, 애드고시라고 할만합니다.

애드센스 승인 메일

티스토리를 하시는 분이라면 이 메일만큼 반가운 메일이 없을겁니다. 바로 애드센스 광고 게재 승인 메일입니다. 부캐로 키우던 티스토리가 큰 기대하지 않았는데 승인이 되었습니다.

 

일단 이번에 승인받은 제 티스토리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 개설 : 21년 6월 28일
• 총 발행글 수 : 31
• 일일방문횟수 : 약 50명 추정(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현재 로그인제한 상태라 궁금하시면 본문아래에 포스팅 링크가 있습니다.)
• 승인신청횟수 : 8번

애드센스 신청횟수, 애드고시라고 할만합니다.

7번 떨어지고 8번째만에 붙었습니다. 사실 애드센스를 붙이기에도 조금 민망할 정도의 발행 글 수가 적다고 생각했지만 어차피 애드센스는 발행 글 수로 판단하는게 아니고 어떤 기준에 의해 구글봇이 판단해줍니다. 자세한 기준은 알 수 없습니다.

현재 애드센스 현황

애드센스 승인현황

이번에 받은게 2번째 티스토리입니다. 1번째는 작년 6월에 승인 받았는데 바로 저품질로 나락갔습니다.... 버렸나고요.. 아니요 구글 노출로 아주 야금야금 성장중입니다. 저품질에 대처하는 자세를 알고 싶으시면 본문 아래에 관련 글이 있으니 관심있으시면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저품질 키우면 되는데 왜 새로 키웠느냐? 그건 다음과 카카오 검색을 아직 무시하지 못하기때문입니다. 글 발행량 대비 비교하면 확실히 저품질보다는 20~30%정도 방문횟수가 효율적입니다. 여튼 2번째까지 받았고 저어기 준비중이라고 되어있는건 3번째 티스토리이고 현재 이 티스토리입니다. 왜 키우느냐라고 물으신다면 이전 2개 티스토리가 현재 로그인 제한으로 30일동안 활동을 못하게 생겼습니다. 이 역시 본문아래에 있는 링크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그 외에도 애드센스 돌리시는 분은 보통 여러개의 티스토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품질을 대비해서입니다. 티스토리는 언젠가 저품질이 된다는 우스개 소리도 있을만큼 로직이 수시로 변하면서 아무이유없이 너프를 먹기도 합니다.

애드센스를 빨리 받는 방법

애드센스로 100만원 벌게 해준다는 책 팔이 피플들은 애드센스 승인을 빨리 받게 해주는 로직이 있다고 홍보하지만 전 원래 자유로움을 추구하기때문에 별로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요령을 가르쳐준다는 건데 .. 물론 요령이 있으면 효율적일 수도 있지만 그 시간에 어떤 글을 쓸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생각하는게 더 효율적이라는게 제 의견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블로그 운영의 제 1의 중심점은 바로

 

본인만의 독창적인 자료

 

요령이라는건 단기간 재미를 붙일 수 있지만 결국 요령만 피우다 끝나게 됩니다. 쉽게 가는길만 찾다보면 결국 남이 읽을 만한 글, 클릭을 끌만한 글을 생각할 시간에 로직만 생각하고 글 쓰는 방법에 맞추는것만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면 결국 소재고갈이 되고 금방 흥미를 잃게 되고 별 의미없는 가십성 기사, 키워드, 실시간검색어 등에 의지하게 됩니다. 그런 글들은 누구나 적을 수 있습니다. 복사해서 조금만 수정하고 그대로 붙여 넣기만 하면 되거든요. 블로그의 본질은 본인만의 독창적인 자료로 남들이 하나의 컨텐츠로 인정해주는게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그렇게 하기위해서는 내용에 더 힘을 줘야하고요. 

실제로 그럴까요? 그렇다.

제가 블로글 처음 시작하건 제작년 19년 9월이고 첫 수익은 다음해인 20년 1월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현재까지의 수익(약 1년반)을 종합해 보겠습니다. 아래 수익은 네이버블로그, 티스토리 모두 운영한결과입니다.

구분	수입	주 수익시기
애드센스, 애드포스트	1,174,070	21년 9월 ~ 현재
쇼핑몰제휴	1,270,101	21년 3~9월
직접제휴	1,659,210	21년 12월 ~ 현재
기타	6,300	-

주요 3개 수입원 중 애드센스 , 애드포스트 수익이 가장 적습니다. 쇼핑몰제휴는 파트너스, 큐레이터 등의 활동입니다. 블로그에 링크를 다는것이기때문에 같이 큰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직접제휴 입니다. 약 3개월간 터진 수익입니다. 업체로부터 직접 제휴가 온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어떻게 제휴가 올까요? 그건 바로 독창적인 활동으로 분야에서 인지도를 얻은 덕분입니다. 저를 통해 광고를 할경우 광고효과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만약 제 블로그가 키워드 중심으로 트래픽만을 위한 블로그였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직접 제휴가 들어오는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럼 미래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트래픽만을 쫓으면 끝까지 동일한 작업을 반복해야 하고 분야 인지도를 쌓으면 자기가 원하는 글을 자유롭게 적으며 쌓아나가면서 큰 제휴건수가 제발로 들어오게 됩니다.

물론 쉽지는 않습니다.

부가 설명이 길어졌습니다만. 애드센스를 받을려고 너무 조급해하지 않아도 됩니다. 본인만의 자료를 쌓아가면 자연히 애드센스는 따라오게 되어있습니다. 그 시기가 조금 늦어질뿐, 저처럼 본인만의 생각을 정리하다보면 6개월안에는 받으시지 않을까하네요. 승인시기는 좀 늦어지지만 수익은 금방 따라잡습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비교가 안될겁니다. 

애드고시? No.

수익만을 추구한다면 고시이겠지만, 전문가가 되어보겠다는 마음가짐을 추구한다면 수료증에 가깝습니다. 남들이 들어왔을때 이 블로그는 가치가 있구나 싶으면 구글봇 역시 비슷하게 판단합니다. 왜냐하면 가치있는 블로그는 사람들이 오래 체류하거든요. 체류시간은 블로그의 가치를 매기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물론 몇개 아이피로 주구장창 머무르시는건 의미없습니다.) 힘들겠지만 블로그로 수익모델을 원하신다면 꼭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방향을 잡으시길 바랍니다.

티스토리 로그인 제한 후기 (2차까지)

 

티스토리 저품질 새로 키우는게 효율적인가? 비교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