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에서는 다양한 창작자들이 자신만의 전문성을 살려 양질의 콘텐츠를 창작합니다. 티스토리팀은 이러한 창작자와 콘텐츠가 어떻게 하면 더 돋보이고 잘 전달될 수 있을지 고민해 왔습니다. 이의 일환으로 스토리 크리에이터 제도를 시작합니다.
티스토리 공지 내역입니다. 자체광고를 넣으면서 보상제도를 후반기에 운영하겠다고 공언했는데요. 스토리 크리에이터라는 제도입니다. 수익창출이 가능할 것인지 궁금하신 분이 많습니다. 스토리 크리에이터에 대해 알아보고 수익전망에 대해서 현실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스토리 크리에이터
티스토리와 브런치스토리에서 뚜렷한 주제를 가지고 우수한 창작 활동을 펼치는 창작자입니다. 전문성과 영향력, 활동성, 공신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합니다. 선정된 '스토리 크리에이터'에게는 대표 창작 분야를 표시한 'OO분야 크리에이터'라는 배지가 프로필에 표시됩니다. 또한 스토리홈과 티스토리 모바일 홈 등을 비롯해 카카오의 주요 채널에 소개될 기회가 많아집니다.
선정 방법
4가지 조건(전문성, 영향력, 활동성, 공신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스토리 크리에이터를 선정합니다.
- 전문성 : 분명한 주제로 전달력 있는 콘텐츠 작성
- 영향력 : 구독자 수가 100명 이상 증가 여부
- 활동성 : 최근 3개월 동안 12개 이상의 글을 발행 여부
- 공신력 : 대표 창작 분야에서 공적인 신뢰 여부
자격상실 여부
서비스 이용약관 위반 또는 기타 비정상적인 행위가 발견될 경우 사전고지 없이 스토리 크리에이터 선정 취소 및 제공 혜택도 소멸될 수 있습니다.
이상 카카오에서 제시한 스토리 크리에이터 제도에 대한 내용입니다. 네이버 인플루언서와 거의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카카오 및 티스토리 홈 노출 외에는 보상이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독자 응원하기 기능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 TV에서 별풍선 쏘거나 유튜브에서 후원하는 것과 비슷한 구조입니다. 즉 이 창작자가 맘에 들면 돈 내고 후원하라는 내용입니다. 스토리 크리에이터는 직접 후원을 받아야 하는 구조입니다. 후원은 카카오페이로만 가능하네요.
사실상 네이버 인플루언서보다 더 힘든 구조입니다. 네이버 인플루언서는 선정되어서도 키워드 경쟁을 해야 하는 힘든 구조이긴 한데 그래도 프리미엄 광고라도 붙여줍니다. 네이버 인플루언서와 아프리카 별풍선 쏘는 구조를 가져왔는데 과연 이런 응원하기를 받을 수 있는 작가가 얼마나 있을까 의문입니다. 영상이나 실시간 라이브는 BJ의 반응이나 소통이 원활해서 가능하지만 단순히 글만으로 이런 후원을 받을 수 있을까요. 크리에이터 입장에서도 후원을 받을 수 있을 정도의 글이면 차라리 콘텐츠 유료화를 하는게 훨씬 유리하지 않을까요?
결국 사용자들 지갑을 열어 스토리 크리에이터에게 지급한다는 건데 제가 봤을 때 카카오의 선택미스라고 생각합니다. 워드프레스, 블로그스폿 등으로의 유저 이탈을 더욱더 부추기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그동안 로그인제한 등 티스토리 운영약관이 엄격해도 애드센스라는 대체불가 장점으로 이용했는데 자체광고에 이어서 이번 수익모델정책 현실적으로 극소수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티스토리 유료화가 제 생각에는 최선이라고 생각했는데 항상 제 예상과는 어긋나는 공지가 나와서 당황스럽습니다. 티스토리 자체광고에 이번 추가수익모델이 스토리 크리에이터라는 제도가 되어서 유저가 떠나가는 더 큰 기폭제가 되지 않을까합니다. 이미 애드센스 카페에서는 이번 수익모델을 보고 티스토리에 대한 기대를 확실히 접는다는 글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과연 누가 스토리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서 조건에 맞게 활동할지 의문이네요. 저 정도의 전문성을 가졌다면 힘들더라도 유튜브로 넘어가는 게 훨씬 희망적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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