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미녹시딜 정 품절사태에 따라 직구약인 미녹스에 대해서도 많이 궁금해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록시딜, 녹시딜, 미녹스 대표적으로 미녹시딜 정 직구제품이 있는데 제대로 된 정보 효과 및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 성분
미녹스의 주 성분은 미녹시딜 5mg입니다. 10mg 제품도 있지만 통상적으로 탈모치료에는 5mg을 많이 씁니다. 국내 동일 용량 제품으로는 현대미녹시딜정, 동광미녹시딜정이 있습니다.
미녹시딜 정은 우리가 흔히 아는 바르는 미녹시딜, 로게인폼의 원료 약입니다. 원래 경구형 혈압약으로 개발되었다가 탈모치료에 효과를 보이면서 바르는 탈모치료제로 개발되었습니다.
바르는 거나 먹는 거나 어차피 기전은 같기 때문에 바르는 약 대신 먹는 미녹시딜을 탈모치료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식약처 정식허가가 아니기에 오프라벨 처방입니다.
미녹시딜이 탈모를 치료하는 주 기전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혈관확장, 5 알파효소 억제, 비타민A 유도 등 여러 가지 추측이 있습니다.
제약사
녹시딜, 록시딜, 미녹스 원산지 및 제약사는 태국입니다. 태국도 카피약 산업이 발전한 나라입니다. 보통 인도가 탈모약으로 유명하지만 미녹시딜만큼은 아직 태국 제품이 유명합니다. 제약사 크기 및 매출은 녹시딜, 록시딜, 미녹스 순서입니다. 그만큼 미녹스가 조금 저렴하기도 합니다.
직구 사이트
미녹시딜 직구 사이트는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활성화되어 있어서 찾으실 수 있습니다. 검색창에 약이름만 넣어도 직구사이트는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안전성
직구를 고려할 때 가장 많이 고민하시는 게 약에 대한 안전성입니다. 직구 제품이다 보니 안전성 및 품질에 대해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은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태국 역시 카피약 산업이 발달한 나라입니다. 예전에 인도 직구약을 살펴보았을 때도 생산공장 대부분 ISO 및 GMP 규격을 획득한 곳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제약산업 수준이 높지만 그렇다고 타국의 제약기술을 폄하할 필요는 없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탈모 카피약을 만드는 회사가 동남아 한 국가에서 품질 때문에 블랙리스트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국내 카피약 원료 대부분은 중국 및 인도에서 수입해 오는 걸 감안하면 타국 약에 대해서 경계심을 가질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국내 언론에서 계속 불법의약품이라고 표현해서 마치 품질이 낮고 위험한 약처럼 느끼게 하는데 정확히 말하면 국내에 등록되지 않은 의약품입니다. 미녹스는 전 세계에 수출하는 탈모약인데 불법의약품이라 표현하는 게 상당히 어감이 이상합니다.
부작용
미녹스의 부작용은 미녹시딜정의 부작용과 동일합니다. 보통 부종, 두통, 심장 두근거림 등이 주 부작용입니다. 혈압약이다 보니 순환기계통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전해질 불균형이 올 수 있어서 이뇨제와 같이 처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증혈압약이기 때문에 혈압질환이 있으시다면 주의하셔야 합니다. 요즘은 좋은 혈압약이 많이 나와서 미녹시딜을 혈압강하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처방
국내에 미녹시딜 정을 단독으로 처방하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일단 정식으로 탈모치료제로 허가가 나지 않았고 혈압 관련약이며 약값 자체도 낮기에 의사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처방하지 않는 경향이 많습니다. 10곳이면 9곳은 처방하지 않을 겁니다.
대부분 조합약으로 처방되는 경우입니다. 피나스테리드, 미녹시딜, 스피로노락톤 3가지 구성으로 많이 처방됩니다. 스피로노락톤은 이뇨제로 미녹시딜을 보완하기도 하지만 그 자체로도 강력한 항안드로겐 기능으로 탈모치료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일부 비대면 진료 어플에서 미녹시딜 정을 처방합니다. 직구가 정 불편하시면 비대면 탈모 진료를 이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결론
미녹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태국에서 생산하는 미녹시딜 정이고 효능과 부작용은 국내약과 동일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구입은 검색엔진에서 미녹스로 검색하시면 정보를 구할 수 있습니다. 안전하다고 100% 장담하지는 못하지만 그렇다고 위험하다고 근거 없이 말할 수도 없습니다.
직구로 구입하실 예정이면 꼭 최소량만 주문하셔서 부작용 유무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부작용으로 약을 먹지 못할 경우 많은 약을 버려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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